[도서 인사이트 정리] 파리에서 도시락을 파는 여자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2671190
도서 소개 - 빛 10억을 딛고 재기에 성공한 사업가 이야기
사업가의 에세이.
저자는 어려운 집안에서 태어나 고등학교도 스스로 공장을 다니며 다녔다. 일본 및 프랑스 유학을 자력으로 간 후, 사업에서 승승장구 하고 있었는데 폭삭 망하면서 빛 10억이 생겼다.
이후 2년간 페인 생활을 하다가, 재기에 성공한다. 7년만에 연매출 5000억원 하는 회사를 만들고 캘리델리를 운영하고 있다. (지분율 100% ㄷㄷ)
이후 가족들과 1년간 요트 세계여행을 하며 이 책을 썼다고 한다. (그만큼 회사가 시스템화가 잘되어있다고 한다)
느낀점
사업 역량을 기르기 위한 도서라기 보다는 사업 동기부여 도서인 듯 하다. 에세이 처럼 써져 있어 술술 읽히지만 바로 사업에 적용할 인사이트를 많이 뽑아 내기는 어렵다. 캘리델리의 성공이유에 대해서 자세히 쓴 서적이라기 보다는 '마음가짐'에 대한 도서처럼 느껴졌다.
당연한 원리들을 이야기하는데, 그것이 저자의 경험을 예시와 근거로 들었을 때는 느낌이 조금 다른 것 같다.
사업이 막막할 때, 머리도 식히고, 동기부여를 얻고 싶을 때 가볍게 읽기 좋다.
인사이트
1. "망한 사업가가 재기하지 못하는 이유는 빛이 생겨서가 아니라, 잘나가던 그 시절의 나를 못 잊어서이다'라는 말이 가장 인상 깊었다. 돈이 하나도 없어도 '그래도 아무일이나 할 수는 없지' / '지금까지 사장으로 일했는데 이제 와서 누구 밑에 들어가서 일 할수는 없지'라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최악을 가정하고 그에 대한 해결책을 생객해보면서 안정성을 찾는 나로서는 망하는 생각도 몇 번 해봤다. 그때의 상황을 가정해 보았을 때, 저 말이 크게 와닿는 듯 했다. 안망하게 노력해야겠지만, 불가항력이 발생한다면 언젠가 저 말을 다시 새겨봐야겠다.
2. 정에 이끌려 무능한 직원을 뽑으면 안된다. 유능한 직원들은 '내가 피땀흘려 올린 성과로 저 무능한 낙하산들을 먹여살리고 있다' 라고 생각하고, 무능한 직원들은 열등감에 시달린다. 또한 평소에 좋은 사람이더라도 일할때는 큰 차이가 있을 수 있다.
3. 사업가는 절대 남 탓을 해서는 안된다. 망하면 다 사장 책임이다.
4. 공부를 지속적으로 해야한다. 내가 다 새롭게 창조해내듯 사업을 하려하면 속도가 늦고 퀄리티가 떨어진다.
5. 사업이 궤도에 오른다면 '자신만의 시간'을 확보해야한다. 실무에 치이면 가라앉는다.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을 시간이 필요하다.
6. 사업이라면, 과정의 즐거움은 안좋은 결과에 대해 변명이 될 수 없다. '재밌었으니 됐어' 에서 끝나면 안되고 왜 돈을 못벌었는지 분석해야 한다. 돈을 벌지 못했다는 것은 시간과 기회비용을 날려버렸다는 뜻이다.
7. 빛을 내서 사업을 하는건 정말 고민을 많이 해야한다고 생각이 들었다. 사업이 망했을 때 현금 10억을 들고 있는 것과 빛 10억을 들고있는 것은 재기 가능성에 큰 차이가 있다. 나를 사업과 동일시하면 안된다.
8. 자신을 한 칸 내려놓으면 오히려 새 출발을 할 수 있는 길을 열게 될 가능성이 높다.
9. 이 저자도 경기를 안타는 사업 아이템을 가질 것을 말했다 (장례업 / 섹스산업/ 요식업 )
10. 누군가를 섭외하고 싶을 때, 돈도 중요하지만 그 사람의 가치관이나 기타 속성에서 의외의 니즈를 끌어낼 수 있다. 예를들어 저자는, 일본의 '초밥 장인'을 섭외할 때, 돈보다도 '당신의 초밥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먹이고 싶다' 라고 설득을 했다. 또한 같은 흐름에서 맥도날드 CEO의 컨설팅을 받기도 했다.
11. 제안서는 간략하게 만들어야 겠다. A4 2~3장 정도로. 지금 내 제안서는 PPT50p인데 제안하기에 불리한 것 같다.
12. 시키는 일이 아니라 일에 대한 권한을 가진 직원의 행복지수가 높다.
13. 책에는 캘리델리 현장직의 조건으로 '아시아인'일것과 '경제적으로 어렵지만 일을 배우고 싶어하는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전자는 아시아 음식을 파는 만큼 그렇다고 쳐도, 후자에 대해서는 책에서 직접적으로 언급은 안했지만 '간절한 사람들' 인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직설적으로 말하면 간절한 사람들들이 레버리지가 잘된다는 것 아닐까?
14. 지인에게 조언을 구할 때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지금부터 내가 하려는 사업 이야기를 잘 들어줘. 대신 부탁이 있어. 지금 당장 성공할이 안할지 결론부터 말하지느 말아줘. 지금은 이 아이템에 대한 의견을 말해주면 좋겠어. 나도 시장조사가 끝아면 그때 사업을 할지 말지 결정할거야"
--> 이건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실제로 회의적이게만 말하는 사람들이 꽤 많고, 그 의견에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결과로 판단하기에 잘되면 '그럴 줄 알앗다' 라고 하고 망해도 '그럴 줄 알았다'라고 합니다.
15. 해외 진출을 할때에는 그 나라의 회계사 변호사 노무사를 만나서 사업 환경을 조사한다고 합니다.
16. 열정과 겸손. 겸손하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요즘 읽는 책들에서 계속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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